미러: 베컴, 가우디올라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감독으로 초청하려 했으나, 가우디올라는 현재 휴식을 원하고 있다
현지 시간 6월 1일, 《미러》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는 데이비드 베컴의 대규모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며, 마이애미 인터내셔널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애미 인터내셔널의 오너인 베컴은 지난 달 사임한 마스체라노의 후임으로 과르디올라를 최우선 후보로 꼽았다. 마스체라노가 사임한 이후, 베컴과 클럽 고위 관계자들은 신임 감독 채용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과르디올라를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능할지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베컴은 과르디올라를 성공적으로 영입하면, 마이애미 인터내셔널뿐만 아니라 MLS 전체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이 일이 성사되면, 이 스페인 출신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지도했던 제자 메시와 재회하게 되며, 동시에 클럽의 상업적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베컴의 설득이 헛수고일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으며, 단기간 내에는 축구 지도자의 자리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과 몸을 재충전하기로 결심했다.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경영진은 월드컵 기간 동안 과르디올라와 직접 면담하려 했지만, 과르디올라는 이번 여름 월드컵 관람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소식이다.
과르디올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음 지도자로서의 역할은 국가대표팀 감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식 상태인 그는 잉글랜드 축구 협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과르디올라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당시 양측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과르디올라를 후보로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투헬이 물러난 후 그를 최우선 후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투헬의 현 계약은 2028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까지 이어지지만, 만약 세 라이온즈가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면, 그의 지위는 위태로울 수 있다.
반면, 과르디올라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앞으로 이 제안을 받으면 진지하게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