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팀 훈련 기지 보안 강화, 비행금지 구역 설정
영국 매체인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국 월드컵 훈련 기지에서 보안이 강화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캔자스시티에 도착할 예정이다. 투헬 감독과 팀이 기지에서 외부의 간섭 없이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당국은 훈련 기지의 보안을 강화하고 가림막을 설치하며 경고 표시를 부착해 불법 침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 장소는 스워프 축구 마을로, 이 시설의 한쪽이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기지 주변에는 여러 개의 검은색 가림막이 설치되었다.
현장에는 일련의 경고 표지판들이 세워져 있어 불법 침입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명확히 경고하고 있다. 표지판에는 "개인 소유. 무단 출입 및 권한 없는 출입 금지. 녹음, 녹화, 사진 촬영 또는 드론 사용 금지. 위반 시 형사 및 민사 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올해 5월, 메일 스포츠 판에서는 처음으로 '스파이 게이트' 사건을 폭로했다. 사우스햄튼이 당시 미들즈브러의 훈련을 엿보기 위해 나무 뒤에 숨겨진 인턴을 파견했고, 결국 영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참가 자격이 취소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스워프 축구 마을에서 훈련하며, 이곳은 팀이 묵을 호텔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훈련 기지 외부의 경고 표지판은 훈련을 관람하려는 모든 사람이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미국에서 유사한 문제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협회 보안팀은 지속적으로 현장 관리자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 기지는 또한 MLS 팀인 스포츠캔자스시티의 청소년 아카데미 소재지이며, 영국 축구 협회는 여러 조치를 취하였다. 현지에서는 비행금지 구역도 설정되었다.
그러나 목요일, 메일 스포츠 판은 무방비하게 차량으로 훈련 기지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 자리에는 무인으로 관리되는 에어컨 박스가 놓여 있었다. 현지 기온은 화씨 100도, 섭씨 37도 정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축구 협회는 이미 팀이 도착하기 전에 이 문제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기지 내에서는 두 개의 새로운 대형 임시 건물이 건설되었으며, 하나는 온도 조절 가능한 첨단 장비를 갖춘 임시 체육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일은 이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이 도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그들이 우선 선택권을 행사하여 스워프 축구 마을에서 이사한 후 스포츠캔자스시티가 사용 중인 고급 훈련 시설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기온이 화씨 100도에 가까워짐에 따라, 전체 팔레트의 에어컨이 사용 준비가 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묵을 호텔은 훈련 기지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현재는 엄격한 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메도브룩 여관 주변에는 콘크리트 반테러 장벽이 설치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붉은색과 하얀색 요소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환영하고, 정원에는 환영 문구와 성 조지 십자가 깃발이 걸려 있다.
플레리 빌리지에 있는 '캔자스시티 메이드'라는 상점이 지역 여성의 제안을 받아 미니 깃발을 제작하였으며, 이러한 깃발은 곧바로 매진되었다. 이 고급 주거 지역의 주민들은 이를 통해 지원 의사를 표현하고자 한다.
관련 관계자들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한국 시간 6월 18일 댈러스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에 7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거의 만석에 가깝다.
개막일에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많은 빈 좌석이 보였지만, 댈러스에서는 그러한 모습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관중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부 관계자는 이 경기가 잉글랜드의 홈 경기처럼 될 것이라는 말을 더하지 않았다. 미국에도 크로아티아 출신의 큰 이민자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이다.